돈의 패턴 책 저자, 책 내용, 필자 후기

반응형

이 책 돈의 패턴은 저자가 60년 동안 쌓은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일반인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투자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책의 저자에 대한 이야기와 책의 내용 그리고 이 책을 읽고 나서 제가 느꼈던 점들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합니다.

 

광고1

 

저자 이야기

세상에서 가장 투자를 잘 하는

사람이라고 묻는다면 주식 투자 좀 해본 사람 10명 중 9명은 아마 워런 버핏이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워런 버핏의 장기 가치투자가 좋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가 어떻게 수익을 내는지 또 가치주식에 얼마나 장기적으로 투자를 해야 하는지를 알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주식시장에서 쌓였던 가치투자에 대한 데이터는 변하지 않고 그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많은 투자자들은 성공한 투자자가 되었습니다. 짐 쿨렌은 이런 이미 성공한 투자자가 아니라 늘 실패를 겪고 있는 일반 투자자들에게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저자는 1960년대에 월스트리트에서 처음 주식투자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그는 스펜서 트레스 크라는 월스트리트의 연구회사와 DLJ라는 투자은행에서도 일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주식투자를 시작한 지 20년 만에 자신의 회사인 쉐퍼쿨렌을 설립했고, 이 회사는 현재 27조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자산을 운영하고 있으며 4만 명의 고객을 관리하는 뮤추얼 펀드도 가지고 있습니다. 저자는 일반 투자자들이 왜 늘 주식시장에서 실패를 한 이유를 욕심과 유혹을 극복하지 못해서라고 판단했고, 그들이 주식시장에서 그런 유혹과 욕심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부유해지는 부의 역사는 늘 반복되어 왔습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주식시장에서 반복된 부의 데이터를 일반 투자자들에게 알려주고 그들이 주식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책의 전반적인 내용

이 책은 무려 36개나 되는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짐 쿨렌이 그 동안 주식시장에서 쌓아왔던 모든 노하우가 담겨있는 한 권의 책이기 때문에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각각의 장의 내용을 분석해 보면 각 장으로도 각각의 책을 낼 수 있을 정도의 정보량이지만,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아무것도 모르는 일반 투자자들도 주식시장과 투자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각 내용들을 심도 깊게 알려주기보다는 간단히 소개해 주는 정도로 그친 듯합니다. 이 책은 각 패턴을 통해서 주식투자에 대한 설명을 해 주고 있는데요, 패턴 1에서는 100년의 주식시장의 전쟁 같은 역사를 이야기해 주고 있습니다. 패턴 2에서는 가치투자가 무엇인가를 설명해 주고 있는데요, 가치투자의 원칙과 주식이 상승하는 원인, 배당금을 받기 위한 배당주에 대한 설명, 가치주와 성장주의 각각의 장단점, 가치투자가 왜 실적이 더 좋은지에 대한 이야기 등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패턴 3에서는 일반 투자자들이 흔히 오해하고 또 그들의 투자를 위험하게 만드는 마켓 타이밍에 대해서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패턴 4에서는 사례를 중심으로 어떤 주식이 좋은 주식인지를 설명하고 있는데 각각의 사례들이 우리 주변에서도 흔히 접해봤던 내용들이라서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패턴 5에서는 주식 가치투자의 5년의 법칙을 설명하고 있는데 여러 가치주들의 소개와 대략적인 개념을 알려줍니다. 패턴 6에서는 장이 상승할 때나 하락할 때나 늘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각각의 장에서 어떻게 살아남으면 되는 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책을 읽고나서 느끼게 된 것들

 

저도 나름 주식투자를 5년 이상 해 왔기 때문에 어느 정도 투자에 대한 노하우가 있다고 생각하고, 어느 정도 장을 보는 눈도 생겼다고 자부했습니다. 하지만 시장은 늘 급변하고 그럴 때마다 내가 주식시장을 안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나의 착각이었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되고, 어떨 때는 많은 손실을 부담하고는 침울해진 적도 많았습니다. 이 책도 제가 투자손실을 크게 보게 되었던 시기에 기분전환을 위해 서점을 찾았는데 그때 우연히 발견하고 읽게 된 책입니다. 저의 이 책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는 이렇습니다. "일반투자자들이 더 이상 실패하지 않게 하기 위해 가르침을 주는 고마운 책!" 투자고수, 그것도 세계적인 주식시장인 월스트리트에서 인정을 받은 투자의 전설이 그의 60년 동안의 투자 노하우를 모두 알려주는 이런 책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늘 주식시장이 오르락내리락할 때마다 갈피를 못 잡고 손실을 냈던 저에게 이 책의 가장 핵심인 '데이터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라는 말은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주식 시장은 늘 급변하고 사람이 그 변화를 감지해 내기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런 주식시장의 변화도 데이터로 충분히 감지해 낼 수 있다니! 물론 저자는 책의 서두에 주식시장 100년의 역사를 이야기해 주면서 주식시장 자체가 얼마나 변동이 심하고, 그렇기 때문에 그것을 개인 투자자가 예측하기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어필합니다. 하지만 역사와 패션이 반복되듯, 주식시장의 패턴도 어느 정도 반복되기 때문에 개인투자자도 이런 주식시장의 패턴을 이 책을 통해서 조금이라도 이해하게 된다면 금융위기나 코로나 같은 갑자기 시장이 급변하는 시기에도 개인의 자산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이 책 "부의 패턴"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